
부산대학교 응용생명융합학부 그린바이오과학전공 김동환 교수가 참여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Veterinary Science에 게재되었다.
이번 논문은 유전자 편집과 체세포핵이식(SCNT) 기술을 이용해 제작된 다중 유전자 변형 복제돼지에서 발생한 조기 신생자 폐사의 원인을 분석한 연구로, 연구진은 α-Gal 유전자 제거와 함께 5종의 인간 면역조절 유전자를 도입한 복제 돼지의 병리학적 특성을 조사하여, 출생 후 48시간 이내 폐사한 개체들에서 공통적으로 좌심실 심근 내 출혈이 발생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부검 및 조직병리학적 분석을 통해 외상이나 다른 장기의 이상 없이 좌심실에 국한된 출혈성 병변이 존재함을 밝혔으며, 이를 바탕으로 체세포핵이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완전한 후성유전학적 재프로그래밍과 다중 유전자 발현에 따른 생리적 부담이 심장 미세혈관의 안정성을 저하시켜 신생자 폐사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